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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일 목장나눔지

속죄함, 청량한 안식, 재림, 성경(행 3:19b-26)

베드로의 설교는 회개와 돌이킴을 통한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고 그 약속이 구약전체를 관통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를 것이요(v. 19b):

'새롭게 되는 날'은 가쁜 숨을 고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 생기를 되찾듯 상쾌함과 회복을 얻는 때로서, 회개하고 돌이킨 자들이 성령님을 통 해 지금 누리기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완성될 영원한 안식을 의미합니다. 이 날은 인 간의 노력이나 세상 권세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임재, 즉 '주의 얼굴로부터' 나오는 은혜로 임하 기에, 죄로 인해 가려졌던 하나님의 얼굴이 회개를 통해 다시 우리를 향할 때 그분의 임재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과 위로, 안식이 성도의 심령을 새롭게 소생시킵니다.

•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주시리니(v. 20):

예수님의 재림'은 우연이 아닌 창세 전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신실한 섭리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는 말 씀은 그리스도를 못 박았다는 죄책감과 절망에 빠진 유대인들에게 구원의 기회가 여전히 열려 있 음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은혜의 선언입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언약의 자손인 유대인에게 '먼저 ' 복음을 전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그 특권을 넘어서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통해 온 세상과 땅 끝까지 구원의 복이 흘러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 만물을 회복(v. 21):

'만물의 회복'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계시해 오신 신실한 약속으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죄 로 깨어진 창조 질서를 완전히 새롭게 하시는 구속사의 최종 완성입니다. 이 회복의 날에는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영원한 대면의 역사로 완성되어 하나님과 이웃 사이의 모든 갈등 과 상처가 사라진 완벽한 사랑의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모든 눈물 을 닦아주심으로써 사망과 애통, 고통의 근원이 완전히 소멸하고, 아담의 타락 이후 신음하던 피 조세계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저주에서 벗어나 해함과 상함이 없는 참된 평화와 생 명의 풍요를 누리게 됩니다.

• 하늘이 마땅히 받아두리라(v. 21):

‘하늘이 받아 두리라’는 구절에서 '하늘'은 단순한 우주 공간이 아닌 하나님의 완벽한 주권과 임재가 있는 영광의 보좌를 의미하며,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왕으로서 하늘의 열렬한 환영 속에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음을 나타냅니다. 마치 참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 계셨다가 재림을 통해 다시 나타나시는 과 정 속에서, 비록 지금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성령을 통해 교회를 붙드시며 우리를 위해 친히 중보하고 친히 인도하시는 주님의 신실하고 영원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약속의 근거(vv. 22-26):

'약속의 성경적 근거들'은 베드로가 제시한 모세, 사무엘과 선지자들, 그리고 아브라함 언약을 통해 구원의 약속이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에 기반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베드로는 먼저 모세가 예언한 '나와 같은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지금 즉시 회개할 것을 촉구 합니다. 또한 메시아 왕국의 전통을 연 사무엘을 시작으로 구약의 모든 선지자가 바라본 구속사 의 결정체가 바로 '지금 이 순간'임을 선포하며 은혜의 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으 로 하나님을 배척했던 유대인들일지라도 아브라함 언약의 신실함 아래 여전히 '언약의 자손'으로 서 구원의 기회를 먼저 얻었음을 상기시키며, 참된 복은 세상적 번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악함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임을 밝힙니다.

나눔질문

1.
회개하고 주님께 돌이킬 때 가쁜 숨이 트이고 시원한 바람을 맞는 '새롭게 되는 날'이 시작 되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최근 내 삶이나 영적 상태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 듯 답답하거나 지쳐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주님의 임재와 얼굴을 구하며 회복하고 싶은 영 역은 어디인가요?
2.
주님께서 만물을 회복하실 재림의 날까지, 주님은 하늘 보좌에서 성령을 통해 교회를 다스 리십니다. 세상의 악함과 혼란에 무력감을 느끼는 대신, 오늘 내가 속한 삶의 자리에 주님 의 통치가 임하도록(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도록) 내 삶이나 교회의 사역을 통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3.
세상은 종종 성공, 물질, 환경의 편안함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일상에서 세상이 말하 는 복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자녀답게 살아가는 복'이 충돌할 때, 나는 주로 어떤 가치를 선택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